초등학생도 예뻐지고 싶은 마음이 커지는 시기. 하지만 아직 여린 피부라면 정말 순한 메이크업이 중요해요. 엄마가 직접 고른 저자극 화장품과 피부 관리법을 정리했어요.
“엄마, 나도 틴트 바르고 학교 가면 안 돼?”
처음엔 웃어넘겼지만, 요즘 아이들 정말 관심 많죠.
아이도 예뻐지고 싶은 마음이 커지고,
엄마는 걱정부터 앞서요. “피부 자극되면 어쩌지?”
그 마음 너무 잘 알아요.
그래서 저는 절대 자극 없고, 부담 없는 메이크업부터
하루 관리까지 하나하나 천천히 알려주고 있어요.
오늘은 초등학생도 안심하고 쓸 수 있는 초순한 메이크업 제품과 관리법을
진짜 엄마 마음으로 공유해볼게요.
메이크업 전에 꼭 알아야 할 3가지
1. 아이 피부는 성인보다 훨씬 얇고 민감해요
→ 트러블이 올라오면 흉터가 오래가요. 화장보단 보호가 우선이에요!
2. 색조 제품은 아주 소량으로 시작해야 해요
→ “예뻐 보이려고”가 아니라, 자신감과 표현을 배우는 과정이라고 생각해주세요.
3. 하루의 끝엔 반드시 클렌징!
→ 순하게 했더라도 잔여물이 남으면 피부에 해로워요.
→ 세안습관은 어릴 때부터 들여야 해요!
초등학생용 순한 메이크업 & 스킨케어 추천템
1. 아침
미온수 세안 + 순한 약산성 클렌저 사용
수분토너 + 크림 (보습만 가볍게)
2. 저녁
색조 제품 사용한 날은 클렌징 워터 or 젤로 1차 세안
2차 약산성 클렌저로 마무리
피부 진정용 토너 & 로션으로 정리
✅ 토니모리 원더 세라마이드 모찌토너
- 무향, 무자극
- 수분 보호막 만들어줘요
- 스킨 첫 입문템으로 아주 좋아요
✅ 아벤느 시칼파트 플러 젤 클렌저
- 약산성 + 무자극
- 메이크업 잔여물 제거도 부드럽게
- 초민감 피부도 사용 가능
✅ 페리페라 잉크 더 에어리 벨벳 #11 핑크빛 무드
- 자연스러운 틴트 컬러
- 물먹은 듯 촉촉하고, 덜 자극적
- 초등학생 틴트 입문템으로 딱
실제 사용 후기:
“발색은 은은해서 과하지 않고, 학교에도 무리 없었어요.”
4. ✅ 아임프롬 허니 마스크 (주 1회 추천)
- 진정 + 수분 + 영양 공급
- 색조 쓴 날, 피부를 달래주기 좋아요
- 달달한 꿀향으로 아이도 좋아해요 🍯
엄마의 마음 한 줄
사실 아이가 화장하고 싶어 하는 그 마음,
**예뻐지고 싶은 마음도 있지만.. ‘자신을 표현하고 싶은 마음’**이더라고요.
그걸 잘 다듬어주고,
건강하게 피부를 관리할 수 있는 법을 알려주는 게 엄마의 역할 아닐까요?
부담 없이, 자극 없이
첫 메이크업도 ‘스스로를 사랑하는 연습’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저는 오늘도 아이랑 거울 앞에서 함께 스킨을 두드리고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