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외선 차단제는 피부를 건강하게 유지하는 가장 중요한 스킨케어 단계 중 하나다. 자외선은 피부 노화, 기미, 잡티, 색소 침착 등의 원인이 될 뿐만 아니라, 심하면 피부암을 유발할 수도 있다. 따라서 자외선 차단제를 올바르게 바르고, 효과적으로 재도포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 글에서는 자외선 차단제를 효과적으로 바르는 방법과 재도포 팁을 자세히 알아보겠다.
자외선 차단제 올바르게 바르는 방법
자외선 차단제를 제대로 바르지 않으면 효과가 감소할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소량만 바르거나 충분히 흡수되지 않은 상태에서 메이크업을 하는 실수를 한다. 따라서 자외선 차단제의 효과를 극대화하려면 올바른 바르는 방법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적정량을 사용하기자외선 차단제의 효과를 보려면 충분한 양을 사용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일반적으로 얼굴에는 약 1.2g(손가락 두 개 길이 정도의 양)을 사용해야 하며, 얼굴과 목을 포함하면 2g 정도가 적절하다. 많은 사람들이 소량만 사용하지만, 권장량보다 적게 바르면 SPF 및 PA 수치가 충분히 발휘되지 않는다. 바르는 순서와 방법 자외선 차단제는 스킨케어의 마지막 단계에서 바르는 것이 원칙이다. 즉, 보습제나 세럼을 먼저 바른 후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야 한다. 메이크업을 할 경우에는 자외선 차단제를 충분히 흡수시킨 후 메이크업을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손으로 자외선 차단제를 바를 때는 피부에 가볍게 두드리듯 발라 흡수시키는 것이 좋으며, 문지르지 않고 피부에 골고루 도포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피부에 균일하게 펴 바르기 위해 여러 번 레이어링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바른 후 15~20분 기다리기 자외선 차단제는 피부에 완전히 흡수되기까지 시간이 필요하다. 특히, 화학적 자외선 차단제의 경우, 자외선을 효과적으로 차단하기 위해서는 바른 후 최소 15~20분 정도 기다린 후 외출하는 것이 좋다. 즉, 자외선 차단제를 바른 직후에 바로 외출하면 자외선 차단 효과가 충분히 발휘되지 않을 수 있다. 자외선 차단제를 올바르게 바르는 것만으로도 자외선 차단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효과가 떨어지기 때문에 정기적인 재도포가 필수적이다.
자외선 차단제 효과적으로 재도포하는 방법
자외선 차단제는 한 번 바른다고 하루 종일 효과가 지속되는 것이 아니다. 외출하거나 장시간 자외선에 노출될 경우, 2~3시간마다 재도포해야 효과가 유지된다. 하지만 메이크업을 한 상태에서는 재도포가 쉽지 않으므로, 상황에 맞는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메이크업 전이라면 크림 타입으로 덧바르기 기본적으로 자외선 차단제는 메이크업 전에 충분히 바르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외출 후 몇 시간 지나면 땀과 피지로 인해 효과가 줄어들기 때문에 메이크업을 지우고 다시 바르는 것이 이상적이다. 만약 가능하다면 클렌징 워터나 미스트를 활용해 가볍게 피부를 정돈한 후 크림 타입의 자외선 차단제를 다시 도포하는 것이 좋다. 메이크업 상태에서는 자외선 차단 팩트나 스틱 사용 메이크업을 한 상태에서는 크림 타입의 자외선 차단제를 덧바르기 어렵기 때문에, 쿠션 팩트 형태의 자외선 차단제나 스틱 타입의 제품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 쿠션 타입 제품은 퍼프를 이용해 두드려 바르면 뭉침 없이 자연스럽게 도포할 수 있으며, 스틱 타입은 손을 사용하지 않고 간편하게 바를 수 있어 위생적으로도 유리하다. 특히, 스틱 타입 자외선 차단제는 손이 닿기 어려운 부위에도 쉽게 바를 수 있어 목, 귀, 헤어라인 등에도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미스트 타입 자외선 차단제 활용 미스트 타입의 자외선 차단제는 뿌리는 것만으로도 쉽게 재도포할 수 있어 편리하다. 하지만 미스트 타입은 균일하게 바르기 어려울 수 있으므로, 뿌린 후 가볍게 손이나 퍼프로 두드려 흡수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미스트 타입은 크림이나 쿠션 타입보다 지속력이 낮을 수 있으므로, 추가적인 재도포가 필요할 수 있다. 자외선 차단제를 효과적으로 재도포하면 피부를 보다 오랜 시간 동안 보호할 수 있다. 하지만 자외선 차단제의 선택과 함께 생활 습관도 중요하다.
자외선 차단 효과를 높이는 추가적인 팁
자외선 차단제만으로는 100% 자외선을 차단할 수 없기 때문에, 추가적인 보호 방법을 실천하는 것이 좋다. 자외선 차단 효과를 높이는 몇 가지 생활 습관을 알아보자. SPF와 PA 수치를 고려해 제품 선택 자외선 차단제를 선택할 때는 SPF와 PA 수치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SPF 30 이상, PA+++ 이상의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이상적이며, 장시간 야외 활동을 할 경우 SPF 50 이상의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또한, UVA와 UVB를 모두 차단할 수 있는 ‘광범위 차단(Broad Spectrum)’ 제품인지 확인하는 것도 필요하다. 자외선이 강한 시간대(10시~16시)에는 야외 활동 자제 자외선이 가장 강한 시간대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사이다. 이 시간대에는 최대한 그늘을 이용하거나 실내에서 활동하는 것이 좋으며, 불가피하게 외출해야 한다면 모자, 선글라스, 긴소매 옷 등을 착용해 피부를 보호하는 것이 중요하다. 피부를 보호하는 식습관 유지 비타민 C와 E는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 손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따라서 오렌지, 레몬, 토마토, 아보카도, 견과류 등을 꾸준히 섭취하면 피부 건강을 유지하는 데 효과적이다. 또한, 물을 충분히 마셔 피부 속 수분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자외선 차단제는 피부를 보호하는 가장 중요한 스킨케어 제품 중 하나다. 올바른 방법으로 바르고, 정기적으로 재도포하며, 생활 속에서 자외선 차단 습관을 기르면 더욱 건강하고 탄력 있는 피부를 유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