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성피부나 여드름 피부이신 분들,
특히 환절기마다 좁쌀이 올라오고 얼굴이 오돌토돌해지는 경험 있으시죠?
저도 평소에 심각한 여드름 피부는 아니었는데,
계절 바뀔 때마다 볼 주변에 울긋불긋하게 뭐가 올라오고,
메이크업도 들뜨고… 정말 스트레스였습니다.
아무리 보습을 해도 속은 건조한데 겉은 번들번들,
뭐라도 바르면 더 자극되고 오히려 더 올라오는 느낌.
결국 여드름 전용 제품이 답인가 싶어서 이것저것 써봤는데,
진짜 효과 본 건… 약산성 폼클렌징으로 바꾼 후부터였어요.
세안이 문제였다, 광고 제품에 속았던 날들...
처음엔 유명하다는 여드름 폼클렌징들 많이 써봤어요.
거품도 풍성하고 개운하고 향도 좋고.
그런데 한결같이, 씻고 나면 얼굴이 땅기고 화끈거리는 느낌이 남더라고요.
알고 보니 그 제품들 대부분이
- 알칼리성
- 합성 계면활성제 + 향료 + 색소
- 피지를 싹 다 벗겨내는 과한 세정력
즉 피부 장벽까지 무너뜨리는 제품이었던 거죠.
세안할수록 더 예민해지고, 여드름은 더 깊어지고,
‘피부가 화장도 못 견디는 상태’가 되더라고요.
그래서 바꾼 제품, 피캄 약산성 클렌징폼
✔ 제품명: 피캄 카토 포어 클렌징폼 (P.CALM Cato Pore Cleansing Foam)
✔ pH 5.5 저자극 약산성
✔ 민감성 테스트 완료, 향료·색소 무첨가
진짜 이 제품은 성분이랑 사용감 다 깔끔해서 처음 써보고 ‘어라?’ 싶었어요.
주요 성분
- 카토 성분 (특허 항염 복합체)
- 병풀·티트리·판테놀
- 미세 거품 제형 → 자극 없이 모공 클렌징
특히 속 당김이 전혀 없고, 세안 직후부터 촉촉한 느낌이 남더라고요.
무언가 하나만 바꿨을 뿐인데 붉은 이랑 좁쌀 여드름이 줄어든 게 확 느껴졌어요.
사용감 리뷰
✔ 제형은 크림-젤 타입인데 물 만나면 쫀쫀하게 거품 나요.
✔ 거품기 없어도 손에서 충분히 부드럽게 올라오고,
✔ 미세 버블처럼 피부 자극 없이 모공 사이사이를 정리해 줍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좋았던 점은
씻고 나서 피부 당김이 없고, 오히려 수분감 있는 마무리감.
특별한 향도 없고,
화한 쿨링감이나 싸한 느낌도 없어서 민감 피부도 쓰기 좋을 듯해요.
여드름 피부에 정말 좋을까?
일주일~이주일 사용해 보니
✔ 코 옆 블랙헤드나 턱 여드름이 줄었고
✔ 피지 분비가 덜한 느낌
✔ 기초 흡수도 더 잘 됨
✔ 아침에 얼굴 붉은기가 줄어들었어요
확실히 약산성 제품은 기초 루틴이 더 잘 먹게 만드는 느낌이에요.
그리고 여드름이 덜 올라오고, 진정 속도가 빨라진 건 확실했습니다.
이런 분들께 추천하고 싶어요!
- 아무리 화장품 바꿔도 여드름이 자꾸 도는 분
- 씻고 나서 얼굴 땅기고 붉어지는 피부
- 클렌징할 때마다 피부가 민감해지는 분
- 성분 깐깐하게 보는 분
- 마스크 여드름으로 고민했던 분들
피캄 폼클렌징을 쓰고 나서 깨달았어요.
여드름 피부엔 강한 클렌징보다, ‘덜 자극적이고 순한 클렌징’이 필요하다는 걸요.
무조건 개운한 게 정답이 아니고,
피부 장벽을 지켜주는 게 진짜 여드름 관리의 시작이라는 걸 처음 알았어요.
예전처럼 뭘 바를까 고민하기 전에,
"어떻게 닦아내느냐"가 피부의 미래를 좌우하더라고요.
저처럼 여드름 때문에 스트레스받았던 분들이라면
피캄으로 클렌징 루틴 바꿔보는 거, 정말 추천드려요.